가스라이팅이란?
혹시 가스라이팅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단어만 들었을 때는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요즘 인터넷상에서는 꽤나 자주 보이는 단어다. 쉽게 설명하자면 상대방 스스로 의심하게 만들어 판단력을 흐리게 한 뒤 지배력을 행사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흔히 연인 관계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는 직장 내 괴롭힘 같은 상황에서도 종종 나타난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본인이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지 아닌지 알아채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가스라이팅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대처 방법도 알아보자.
가스라이팅 대처 방법
우선 가스라이팅 가해자는 피해자의 기억을 왜곡시킨다. 가령 약속 시간에 늦은 친구에게 이렇게 말한다. "너 원래 맨날 늦잖아. 그러니까 이번에도 늦을 줄 알았어." 그러면 피해자는 자연스럽게 자기합리화를 하게 된다. 다음으로는 상대의 행동을 통제하려 든다. 만약 데이트 도중 남자친구가 갑자기 화를 내며 집에 가겠다고 한다면 어떨까? 당연히 여자 입장에서는 당황스럽고 어이없을 것이다. 이때 보통 이럴 땐 그냥 보내주는 게 맞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분명 뭔가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헤어지려고 마음먹은 상태였거나 아니면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는 신호일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모든 일을 피해자 탓으로 돌린다. 앞서 예시로 들었던 사례에서처럼 너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 경향이 있다. 물론 의도치 않게 실수했을 수도 있지만 반복된다면 한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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